엄영아 작가 수필집 ‘사랑이었다’ 출간
엄 작가가 결혼 50주년을 맞아 남편(엄기호씨)에게 첫 수필집 ‘수를 놓듯, 연서를 쓰듯’을 선물한 지 2년 만에 선보인 2번째 수필집이다. 엄 작가는 어린 시절, 1970년 미국에 온 후 겪은 삶, 타인종을 포함한 다양한 이와의 인연에 관한 생각과 감정을 진솔한 필치로 풀어냈다. 엄 작가는 지난 20일 풀러턴에 사는 딸의 집에 문우와 지인 등을 초청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. 가든수필문학회(회장 송선주) 주최, 미주한국문인협회(회장 오연희) 후원으로 열린 행사는 약 8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. 미주한국문인협회 측은 엄 작가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. 엄 작가는 “삶의 여정에 큰 의미로 남을 이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”고 말했다. 엄 작가는 1993~2018년까지 25년 간 비영리단체 푸른 초장의 집에서 학대 받는 여성과 그 자녀를 돌보는 일을 했다. 원장직에서 물러난 2016년, 그린에세이를 통해 등단했으며 그린에세이작가회, 가든수필문학회,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. 수필집을 구하고 싶은 이는 전화(714-872-6262)로 문의하면 된다. 임상환 기자수필집 사랑 작가 수필집 그린에세이작가회 가든수필문학회 주최 미주한국문인협회